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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이원영 “감사원장, 감사는 ‘답정너’ 동서들 ‘친원전’…월성1호기 의혹 해명하라”
등록날짜 [ 2020년07월27일 12시14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팩트TV】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감사원이 한국수력원자역의 월성1호기 폐쇄 과정의 감사를 벌이면서 폐쇄가 부당하다는 결론을 내기 위해 강압적 조사를 벌였다는 논란과 관련 “최재형 감사원장이 친인척 문제에 대한 의혹을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원장은 동서들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재직 중이고 탈원전 정책을 적극 비판해온 언론사의 논설주간”이라며 “이들이 영향을 미쳤다면 감사원법에 따라 제척사유에 해당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따르면 최 원장은 지난 4월 월성1호기 감사 직권심리 과정에서 ‘대선득표율이 낮다’면서 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다 하느냐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며 “사실이라면 명백한 정치중립 위반이자 정부의 정책결정을 부정하는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답정너 감사라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며 “백 전 장관은 ‘친원전 쪽의 일방적인 논리로 회의 발언의 70, 80%를 끌어가 놀랐다’고 했다”면서 “이는 감사를 받았던 복수의 한국수력원자력 사외이사들의 지적과도 일치해 감사원의 공정성을 심히 흔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혹들은 감사원법 위반까지 고려되는 사항이자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흔드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해당 의혹에 대해 최 원장은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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