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김창호 "새로운 경기시대 만들겠다"...경기도지사 출마선언
등록날짜 [ 2014년01월15일 14시12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지난 2일 원혜영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15일에는 김창호 전 참여정부 국정홍보처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발표했다.
 
평생 살고싶은 경기도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 전 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선언을 발표하고 내일이 없는 경기도, 희망이 없는 경기도를 벗어나기 위해 경기도민의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경기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서울만 바라보고 서울을 향해 달려가는 인구 12백만의 커다란 공룡이 되어버렸으며, 미래의 꿈과 희망을 상실했다면서 이제 변방의 역사를 마감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자랑스러운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전 처장은 기존 정치로 민주당을 변화시킬 수 없고,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막아낼 수 없다는 판단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야당 권력의 달콤함에 빠져 부정선거를 부정선거라 말하지도 못하고, 국민이 겪고 있는 좌절과 분노도 담아내지 못하는 민주당부터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의 주권은 경기도민에게 있고, 경기도의 모든 권력은 경기도민으로 부터 나와야 한다면서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빼앗긴 시민의 권력을 찾아올 것이며, 국민의 변호인이 되어 강물처럼 흐르는 경기도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약으로 경기북부의 평화특별자치도 지정’ ‘디지털 경기도청 설립’ ‘자치기반 복지공동체 건설을 내걸고, 자신을 정치로 이끌어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못 다 이룬 지역감정·이념·학연 등 증오와 분열의 정치 종식과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처장은 경기도가 권역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의 정책과 전략으로 미래 발전을 선도할 수 없다면서 경기북부 지역을 평화특별자치도로 독립시키고, 인사와 입법의 자율권은 물론 전폭적 예산지원을 보장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의 모든 도정과 정책을 디지털로 통합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입안과 검증 체계를 갖춰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관리, 공공시설의 적절한 안배에 나설 것이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도정 참여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낮은 예산으로는 지자체의 복지실현이 쉽지 않은 현실이라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육아, 교육, 노인,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자치기반의 복지를 적극 지원하고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처장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기 지난해 1239일 부터 31일 까지 3일간 경기도민 58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야권 지지층에서 김진표 의원(25.4%) 의원에 이어 16.5%2위를 달리고 있다.
 
원혜영 의원은 12.9%3위를 차지했으며, 이종걸 의원(9.8%), 김영환 의원(8.7%)로 뒤를 이었다.(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1%p)
 
 
.
올려 0 내려 0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기명 칼럼] ‘사라 베르나르’의 눈물 (2014-06-11 11:40:00)
이동관 “MB 자금세탁? 어처구니없는 해프닝” (2014-01-15 1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