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주환 미래통합당 의원은 24일 부산 지역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3명이 사망하고 산사태와 옹벽 붕괴, 지하철역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부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조속히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수재민이 생활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미 부산 일부 지역의 경우 ‘지자체별 국고지원 기준 피해액의 2.5배’인 특별재난지역 기준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앙 피해합동조사 종료 전이라도 우선적으로 재난지역을 선포해 국고지원과 행정·재정·금융·세재 등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행정안전부에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긴급 지원, 국방부에는 53사단 병력 및 장비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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