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년부터 경기도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단기직일수록 더 많은 임금을 주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바람직하고 더 확대되어야 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지사가 경기도 소속 또는 경기도 내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기간제 노동자 2천 명을 대상으로 기본급의 5~10%를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용이 불안정한 단기직에 임금 혜택을 준다면 고용불안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비정규직을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상시 지속 업무에 대해 비정규직 사용을 금지해 정규직 고용을 늘리는 한편, 간접고용, 파견, 하청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별 금지가 당론”이라며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민간부문까지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입법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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