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미래통합당이 22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행정수도 이전 제안에 “청와대 광화문 이전 약속도 못 지키면서 웬 수도 이전이냐”고 힐난했다.
배준형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고 큰소리치지 않았냐”며 “그래놓고 세종시 이전이라니 2Km도 못 움직이면서 150Km는 어떻게 가겠다는 것이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동산 헛발질로 대통령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쏟아낼 정책도 부족해지자 어떻게든 혹세무민해서 표를 얻어보겠다고 선동하는 것”이라며 “이미 행정수도 이전론은 2004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갈팡질팡하더니 느닷없이 수도 이전 문제를 꺼낸 것은 문정권의 특기인 ‘아니면 말고식’ 여론몰이에 불과하다”며 “최소한 양심이 있으면 자유시장 경제를 교란하고 뒤흔든 부동산 정책부터 수습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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