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현직 국회의원의 아들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오후 4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옥상에서 민주통합당 비례의원 아들 김 모 군(15)이 투신해 숨졌다.
지나가던 주민이 아파트단지 화단과 주차장 사이의 인도에 쓰러져 있던 김 군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김 군의 CCTV를 확보하고, 집단 따돌림이나 학원폭력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