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와 국정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민주당의 정무수석이 되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정무수석으로 20개월간 대통령을 보좌했던 한병도가 이제 민주당원의 손과 발이 되겠다. 청와대와 여당, 대통령과 국민, 여당과 야당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 민주당에 176석을 주셨고 그 의석만큼의 의무를 이행하라고 명령하신다”며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과 함께 개혁 법안들이 도중에 좌초되지 않고 미진한 국정과제가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의원들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1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 속에 마무리된 지난 20대 국회와는 달라져야 한다”면서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코로나19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부동산 문제도, 공수처 출범과 검찰 개혁도,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도 지금 시기에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이겨내고 승리하는 민주당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과 민주당 정권 재창출, 그 길에 저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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