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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민석 “최숙현·심석희 사태, 소나기만 피하려고?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이행하라”
등록날짜 [ 2020년07월21일 12시33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팩트TV】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안이 제대로 이행됐다면 고 최숙현 선수와 같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속한 권고한 이행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계에 권고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의원 6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포츠 폭력이 20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지난해에도 있었고 올해도 발생했다”며 “한 종목이 아닌 전 종목에서, 한 지역이 아닌 전 지역에 걸쳐 발생한다는 것은 구조적 문제라는 것이고, 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근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심석희 선수가 어마어마한 진실을 세상에 알린 뒤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스포츠혁신위원회를 만들어 근본적 대안을 제시했다”며 “그것이 선수인권 보호, 지도자 처우 개선,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대한체육회 개혁 등이 담근 7차례의 권고안”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권고안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결과 스포츠 폭력, 성폭력, 성추행이 사하지지 않고 발생하는 것 아니냐”며 “소나기 피하기 식 땜질 처방으로는 스포츠 폭력이 재현될 수밖에 없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권고안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고 최숙현 선수 관련 청문회가 열리지만, 이런저런 대안 마련이 더는 필요 없다”며 “핵심은 권고안을 이행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묻고 그것을 천명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메달보다 인권이 소중한 시대를 국민과 함께 체육인이 열어나가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며 “1만 5천 명의 스포츠 현장 지도자와 13만 체육인이 힘을 모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도 환호하는 선수를 볼 수 있는 시대를 실천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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