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미래통합당은 20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판 뉴딜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진단에는 공감하지만, 해결 방향과 속도는 위태롭다”며 협치를 통한 위기 극복을 촉구했다.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판 뉴딜은 역대 정부의 노력과 경험을 함께 논의하고 교훈을 찾아야 한다”며 “김 원내대표가 제시한 대한민국 위기와 도전은 진정한 협치로 극복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고용안전망은 대규모 실업, 최악의 청년일자리, 노동양극화만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 취업 기회를 막고 고령 단기알바 일자리만 늘리는 실업대책을 근본으로 바꿔야 한다. 사회안전망 강화는 고용유연성과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그린뉴딜처럼 태양광 한다면서 국내 태양광 사업을 위기로 몰아넣고 세계 최고 원전기술을 고사시키는 정책 오류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검찰의 권력비리 수사를 가로채려는 공수처 추진도 재검토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민주화 이후 30여 년간 이어온 국회 협치 전통을 깬 민주당이 다시 협치 원칙으로 돌아와 국회를 민의의 전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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