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염태영 수원시장이 20일 “풀뿌리 정치인이 민주당 정권재창출의 주춧돌이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염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염태영의 도전은 개인의 결단을 넘어 풀뿌리 정치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정치사적 실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혼자가 아니라 민주당 이름으로 당선된 기초단체당 151명, 광역의원 652명, 기초의원 1638명 등 2441명의 풀뿌리 정치인이 함께 한다”며 “앞선 두 구청장과 시장의 도전이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성공하면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이자 민주당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뉴노멀시대의 신성장동력인한국판 뉴딜정책은 지역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지금까지의 국가운영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켜야 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되어 책임과 권한을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국판 뉴딜이 지역을 기반으로 구축되도록 당정을 조율하겠다”며 “민생을 뒷받침할 사회안전망 강화와 사회적 대타협에도 앞장서 민주당의 기초체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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