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재정 의원은 17일 “민주당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혁신의 전사가 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0석의 총선 민의는 민주당에게 기회이자 동시에 위기”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잘 뒷받침해서 개혁의 성과를 정권재창출로 이어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이번 최고위원이 공천권이나 권한도 없고 주목도 받지 못해 큰 장점이 없다고 한다”며 “그러나 민주당이 가장 빛나던 시기는 누구도 굳이 나서려 하지 않을 때 누군가 나서 당에 헌신했을 때였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도 그 길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왔을 때 살려 나가지 못하면 곧 큰 위험으로 이어지게 된다. 기회가 위험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더 혁신하고 더 큰 개혁의 아이콘이 되었을 때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개혁당원의 민심을 대변하고 여성이 정치의 주역으로 폭넓게 참여하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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