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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김명환 위원장, 3시 기자회견 뒤 자진출두
등록날짜 [ 2014년01월14일 15시00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경찰의 강제연행 시도로 출두 의사를 철회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철도노조 간부 11명은 14일 오후 3시 민주노총 현관에서 기자회견 열고 경찰에 자진출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초 이날 오전 1030분 서울 정동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자진출석에 즈음하여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었은, 경찰이 강제연행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민주노총 진입을 시도하면서 출두 의사를 철회했다.
 
이후 이에 항의하는 노조원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고, 노조원들이 강제연행 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 졌으나, 민주당 설훈 의원과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경찰과 중재에 나서면서, 김 위원장이 다시 자진출두에 나서게 됐다.
 
설훈 의원은 경찰에게 김명환 위원장을 데리고 경찰 호송차 앞까지 데리고 갈 것이라며, 경찰이 이렇게 주변을 둘러싸고 김 위원장도 자진출두 의사를 밝힌 만큼 이에 응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지난해 1226일 민주노총 본관 강제진입이라는 민주노총 창설 이래 유례가 없는 일을 벌였음에도 단 한명도 체포하지 못해 구긴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듯 강제연행 의사를 계속 주장해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설 의원과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경찰을 재차 설득해 경찰의 양보를 얻어냈으며, 의원들은 다시 김 위원장의 설득에 나서 3시에 자진출두 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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