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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통합당 “공수처=신(新)정권보위부, 날치기 한 법부터 손질하겠다”
등록날짜 [ 2020년07월13일 17시15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팩트TV】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을 여당 몫 공수처장 추천위원으로 최종 선정하자 “패스트트랙으로 날치기 처리하더니 설치도 강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통합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공수처법이란 이름의 ‘신 정권 보위부 설치법’을 강행 처리하더니 이제는 제1야당의 추천위원 추천권을 빼앗아 수장마저 입맛대로 고르려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혜련 의원은 기한까지 야당이 추천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국회의원이 다른 교섭단체에 후보 추천권을 주는 운영규칙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라며 “독재적 발상을 이제 숨기지도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여당 2중대 대표인 최강욱 의원은 야당몫을 비교섭단체에 넘길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여당 2중대가 제1야당 대신 추천위원을 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출범하지도 않았는데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제 식구 감싸기가 수사 대상이라며 겨냥하고 최강욱 의원이 총선 전부터 공수처 1호 수사대상으로 못 박은 것만 봐도 목적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다”며 “패스트트랙으로 날치기 한 법안을 손질하기 위해 법사위 개최 요구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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