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미래통합당이 2022년 대선 준비를 위해 여의도에 당사를 매입해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당명에 새로움을 국민께 알리는 의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명 개정과 관련 “김 비대위원장이 ‘국민 모두가 함께 하는 의미가 담겼으면 좋겠다. 새로움을 국민께 알리는 의미, 그리고 당명 개정 과정은 가급적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당 정강정책특위에서 당의 미래, 나아가야 할 방향, 정신에 대한 구체적 방향이 이뤄진 다음 이를 반영해 당명 개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늦어도 7월 말까지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위에 당명개정 관련 보고를 한 김수민 홍보위원장이 당명 개정은 혁신·개방·민주적 과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국민과 언론의 관심을 환기하고 집단이 공유하는 긍정적 경험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당명개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한바탕 축제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주요한 과정 중 하나”라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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