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13일 팩트TV가 방송한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46회는 북한 급변사태 대박 아닌 위험, 염수정 신임 추기경 "사회의 갈등·분열 치료", 경기도 고교 교학사 채택 압력 확인, 교육부 6월까지 역사교과서 발행체계 개선안 발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합의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부 고위당국자가 북한의 변화를 좀 더 빨리 이끌어내자’는 정책적 방향을 언급해, 흡수통일의 사전단계로서 급변사태를 유도하려는 작업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으며, 최근 북한 이상설 보도가 잦은 것도 급변사태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통일은 대박일 수도 있지만 재앙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인 오 아나운서는 염수정 신임 추기경이 서울 명동성당 주교관 앞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 축하행사에서 "뿔뿔이 흩어진 양들을 모으고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추구하시는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교회가 되도록 봉사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도내 7개 고교 교학사 선정 관련 교과협의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친일·독재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경기도 내 6개 고교에서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위한 교장 등의 압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가 6월 말까지 역사교과서 발행 체계 개선안을 확정해 공개하기로 했으며, 당정이 현행 역사 교과서 발행 체계를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균형잡힌 역사인식을 담보로 사실에 기초한 기술을 한다'는 양대 원칙을 기초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브닝뉴스는 한미 양국이 올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총액을 9천200억원으로 합의했으며, 올해 방위비 분담금은 작년(8천695억원)보다 5.8%(505억원) 증가했으며 이는 연간기준으로는 2004년(전년 대비 840억원 정도 증액된 7천469억원) 이후 최대 증액 규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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