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회 보이콧 종료’를 선언한 미래통합당은 6일 “오늘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고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오만·폭주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103석의 역부족 의석이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대한민국이 더 이상 절벽으로 굴러떨어지지 않도록 막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선은 국회를 청와대출장소로 전락시킨 청와대를 집중 비판 견제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에 당의 핵심역량을 투입하겠다”면서 “원내 부대표단이 맡아온 게 관행이지만 이번에는 실정을 가장 엄하게 따져 밝혀내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의원들로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가정보원장을 대북송금 창구로 전락시키려는 정부의 안보라인 교체를 막겠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한 박지원 내정자의 국정원장 임명 저지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상상할 수 있었던 상임위 강제배정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민주당과 국회의장의 제1야당 의원 전원 상임위 강제배정 폭거를 헌법재판소에 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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