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3일 민주노총의 반대로 22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이 무산된 것과 관련 “민주노총이 먼저 제안했던 사회적 대타협이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 협약식을 15분 앞두고 불참을 통보하면서 결국 불발됐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노사정 대타협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아쉽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의 대타협 제안은 노동자를 위해 최대한 고용을 유지하고 불평등이 커지지 않도록 대응하기 위했던 것 아니냐”면서 “지금은 노사정이 함께 상생의 협력을 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민주적 의사결정에 따라 결정된 노사정 합의안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을 살리고,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선 협력이 필요하다”며 “노사정의 배려와 양보가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상생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