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3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평등 및 차별 금지에 관한 법률(평등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한 것과 관련 “인권위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전향적 입장 변화만 남았다”고 밝혔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장혜영 의원의 차별금지법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법안 명칭을 (차별금지법에서) 평등법으로 바꾼 것에 대해 지향이 결국 평등이고 국민이 이 법안의 목적을 정확히 이해해 주기 바라는 취지에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차별금지는 모든 국민이 법안에서 평등하다는 헌법 원리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차별금지법 제정을 공약했지만 이후 사회적 합의를 명분으로 후퇴했지만, 다시 원래 정신으로 돌아올 때”라며 “통합당도 성적 지향을 뺀 차별금지법이 아니라 온전한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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