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미래통합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새로운 수장이 된 지상욱 전 의원은 30일 “알량한 지식 대신 국민에게 얻은 데이터로 대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지상욱 신임 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최초 정당정책연구원의 위상과 가치를 되찾겠다”며 “여연이 대한민국을 위하고 통합당을 살리고 새로운 정치의 물결을 일으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추구했던 가치와 정책이 외면당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며 “통합당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일은 어떻게 하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과 지지를 받느냐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뢰 회복이야 말로 2020년 대선에서 수권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우리의 알량한 지식으로 정책과 가치를 논하지 않겠다. 모든 해답은 국민에게 구하고 얻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여연으로 돌아가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지금의 어려운 국면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방법을 찾겠다”며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말보다 성과로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