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1대 국회 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협상과 상관없이 오늘 본회의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문을 통해 “미래통합당이 오늘 6시까지 상임위원 명단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7시에 본회의를 개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협상에서 합의문 초안까지 만들었지만 오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통합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이에 따라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책임지고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박 의장 주재로 원 구성을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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