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11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집회와 거리행진을 벌인 민주화세대들이 국민촛불에서 대통령 퇴진의 목소리를 재차 높였다.
이들은 국민촛불 무대에 올라,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현 시국을 우려하며 민주화세대들이 나섰다고 밝힌 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국가기관 총체적 관권선거부정 수사와 관련자 엄정처벌을 위한 독립적 특별검사 도입 수용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 등 비밀정보기관의 해체수준 전면 개혁 ▲철도민영화·의료시장화, 밀양송전탑 공사 등 일방·강압적 정책 중지 및 공공부문 사회공공성 강화 ▲국민과 약속한 경제민주화, 노인·영유아 민생공약 즉각 이행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도 발표했다.
민주화세대들은 “정부여당이 특검 도입과 책임자 처벌을 수용하지 않고 수사 방해 책동을 계속한다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던 선열정신을 이어받아 정권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