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1년 3월
아랍에미레이트 정부가 환경보호와 경제번영을 위한 ‘녹색성장’을
주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자이드 환경상’과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3천만원) 받은 뒤, 상금을
자금세탁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군다나 기사를 내보낸 ‘주간한국’이
해당 기사를 삭제해 외압 압력 의혹까지 일고 있어 파장이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사를 처음 보도한 ‘주간한국’ 온라인판에
따르면 농협이 이 대통령의 자금 수령 전에 이를 매입하고, 해당 금액을 이 대통령의 개인 계좌로 송금하는
등 자금세탁을 도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수상 연설에서 기후변화는 인류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자 위협이라며 ‘지구책임적 문명’을 강조한 뒤, 상금 50만 달러는 환경분야 등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관련 보도의 캡쳐 사진과 , 기사 삭제 내용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인터넷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나 정부의 압박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