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가 19일 파행을 겪고 있는 국회 상임위를 대신해 대북문제를 논의할 테이블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에 ‘외교안보합동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민주당은 다음 주 국회 국방위와 외통위 등 남북문제 관련 상임위를 정상 가동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진 위원장은 이날 외교안보특위 위원들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독주로 국회가 파행을 겪는 상황에서 당면한 남북문제와 외교관계를 포함한 사항을 논의하고 정부의 대책 방향을 잡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어 “특위는 21일 2차 전체 회의를 가진 뒤 향후 통일부와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또 조태용 의원의 북한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다음 주 당론으로 추진해 소속 의원 전체 명의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특위는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 연합군 사령관의 한미연합훈련 재개와 핵 폭격기를 포함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재전개 발언에 적극 지지 의사를 표했다.
한편,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주 남북문제 관련 상임위를 정상가동하고 나머지 상임위원장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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