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정상 간 약속 이행’ 방침 강조에 대해 ‘집착’이라며 “약속만으로는 한반도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북한이 먼저 깨고 더 이상 약속이 한반도 평화에 아무 소용없게 됐는데 약속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언급을 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김 비대위원장이 ‘결핍으로부터 해방될 자유’를 말씀드린데 이어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을 자유’를 언급한 것”이라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국가에 기대를 걸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17일) 외교안보특위 1차 회의에서 국제정세 및 한반도 상황에 대한 대안과 분석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과 통합당 의원 45명 상임위 강제 배정과 관련 ‘움켜쥔 주먹으로는 악수할 수 없다’는 인디라 간디 전 인도 총리의 명언을 소개하며 “손을 펴고 대화의 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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