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미래통합당이 13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자의 과거 팟캐스트 방송 ‘쓰리연고전’ 출연과 관련 “여성비하와 저질막말이 김용민의 악몽을 되살아나게 한다”고 비판했다.
정원석 통합당 상근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가 2019년 출연했던 ‘쓰리연고전’의 방송 내용이 가관”이라며 “저급하다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여관계를 왜곡하고 욕설과 선정적 농담 등 민망한 발언에 김 후보는 낄낄대거나 동조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면서 “이런 자가 TV토론회에 나와 성인지 감수성을 입에 올리고 디지털 성범죄에 타협하지 않는 사법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하더니 국민을 기만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탁현민 전 행정관과 미투 피의자 정봉주 전 의원을 변호한 자를 1호 전략공천한 민주당에 과연 국회를 맡길 수 있겠냐”며 “그 답을 국민은 알고계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세월호 텐트’ 막말로 ‘탈당권고’를 받은 뒤에도 SNS에 ‘현수막 쓰리썸’ 등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킨 차명진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다.
한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후보는 지난해 자신이 출연했던 팟캐스트방송 ‘쓰리연고전’이 뒤늦게 논란이 되자 입장문을 통해 자신은 상담을 듣는 입장이었고 따라서 문제가 된 발언도 하지 않았다면서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에게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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