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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NEWS정말'
【팩트TV】정의당이 10일 미래통합당에 ‘광주,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주동식 광주 서구갑 후보의 제명을 촉구했다.
통합당은 ‘3040 무지’ ‘나이 들면 장애인’ 발언의 김대호 후보를 제명했지만, ‘세월호 텐트’ 발언의 차명진 후보는 ‘탈당 권유’로 완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서 연이은 막말·망언에 사실상 징계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주동식 후보가 공직후보자 자격 이전에 인간이 맞는지 의문 들게하는 발언과 행보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주 후보는 방송 연설과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광주는 )제사가 마치 본업처럼 됐다’ ‘운동권들, 5·18과 민주화 내세워 무위도식’ 등 상상할 수 없는 발언을 거침없이 내뱉었고, ‘문정권의 반일 감정은 반일 정신병’이라는 막말과 비하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과거 ‘매달 세월호 하나씩만 만들어 침몰시키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발언과 위안부상 철거 및 수요집회 중단 요구 활동을 하기도 했다”면서 “통합당에 양심이 남아있다면 주 후보를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또 은평구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유권자에게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이라고 안내한 것과 관련 “공정선거를 해치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중앙선관위에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또한 “선관위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을 별개의 정당으로 인정해 창당을 허용해줬던 것 아니냐”며 “그렇다면 이들을 같은 정당이라고 투표 안내하는 것은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투표소 선거사무원이 ‘이 당을 지지하시면 저 당을 찍으시라’고 안내하는 것은 엄연한 법 위반”이라며 “중앙선관위의 단호한 조치와 경고가 즉각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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