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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홍걸 “열린민주당은 분열세력. 합당은 없다”…더불어시민당 지지 호소
등록날짜 [ 2020년04월09일 16시55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
 

【팩트TV】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시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열린민주당을 4년 전 총선에서 호남 표를 가져갔던 ‘국민의당’에 빗대 “공천탈락자와 정치꾼들을 선택하면 야당만 돕는 꼴이 된다”며 더불어시민당 지지를 호소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당과 열린민주당이 총선 후 합당 운운하면서 민심을 현혹하고 있다”며 “당을 분열시킨 세력과 다시 손잡을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4년 전에는 국민의당이 호남 지지자들을 속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더니 지금은 열린민주당이 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손짓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 수호를 주장하지만 진정 대통령을 염려했다면 대통령에게 부담 가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혜영·전용기·정종숙 후보를 거론하며 “장애인이자 여성, 20대 청년, 험지인 대구에서 헌신해온 여성 후보, 이런 분들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며 “이런 분들에게 가야 할 의석을 사리사욕을 위해 만들어진 공천탈락자와 정치꾼들의 정당에 내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4년 만에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말한다. 지난 총선에서 지난날 김대중 대통령을 모셨던 분들이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어머님(이희호 여사)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다”며 “당시 이런 모습에 분노해 김대중 정신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스스로 정치에 입문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지난 총선에서 동교동계 원로들을 비판하고 개인적 친분도 없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광주, 목포를 다녔던 것은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고 사사로운 의리보다 대의를 추구하라는 부친의 가르침을 따랐기 때문”이라면서 “그리고 결국 1년도 지나지 않아 저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유권자들이 여당에 힘을 모아 과반을 넘기면 다른 세력과 합당 같은 말은 나오지도 않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한 길을 가는 더불어시민당,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더불어시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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