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44개 청년단체가 연대한 ‘2020총선청년네트워크’와 정책협약을 맺고 21대 국회에서 9대 정책요구안 실현 등 청년들이 겪는 사회불평등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책협약에는 정의당 장혜영 비례대표 후보와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엄창환 대표, 청년참여연대 조희원 사무국장, 청년유니온 이채은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장혜영 후보는 “20대 국회가 청년 문제와 그 해답을 알고도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뒤로 미뤘다”며 “금수저의 자식이 금수저가 되고 흙수저의 자식은 무수저가 되는 세습 불평등의 시대에 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정책은 기득권 정치의 정쟁에 밀려 21대 국회의 과제로 미뤄진 우리 사회의 세습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민의 삶을 평등하게 존엄하게 뒷받침할 모든 정책들이 바로 청년정책”이라며 그린뉴딜, 불평등세 도입, 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젠더폭력 방지법 등을 예로 들었다.
엄창환 대표는 “각 정당에 보낸 9대 정책요구안에 정의당은 가장 처음으로 회신했을뿐만아니라 정책협약 제안까지 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청년이 겪는 사회 불평등 문제 해결과 다음사회 준비를 위한 튼튼한 연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총선청년네트워크는 9대 요구안으로 ▲불평등세 도입 ▲세입자 권리보장 ▲노동법 사각지대 해소 ▲교육공공성 강화 ▲사회보험 개혁 ▲사회출발자산 도입 ▲저탄소 환경정책 및 세제 개편 ▲소수자 권리 보장 강화 ▲청년 금융구제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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