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김상희(부천병), 이수진(동작을) 후보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로 한 발 앞서 막말과 망언, 폭력정치를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부천병은 미래통합당 차명진, 동작을은 나경원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다.
이수진 후보는 “총체적 난국의 20대 국회가 보여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대화와 타협,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할 세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경원·차명진·김진태 후보를 지목하며 “폭력으로 동물국회를 만든 책임자, 일본 불매운동 국민을 ‘우민’으로 칭하고 세월호 유족에게 막말을 한 자, 5·18을 폄훼하고 국민 항거를 폭도로 폄훼한 자들”이라면서 “주권자의 이름으로 준엄한 심판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촛불로 정권을 바꾼 위대한 국민들께서 이제 20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만들고 정치를 혐오의 대상으로 만든 세력을 심판해달라”면서 “내일(10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로 한발 먼저 이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상희 후보는 “20대 국회는 식물국회와 동물국회를 반복했던 최악의 국회였고, 이로 인해 제대로 일을 못 하면서 국민께 실망만 안겨드렸다”며 “이번 총선에서 대표적 막말 후보, 식물국회와 동물국회를 주도한 후보를 단호하게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21대 국회는 20대 국회처럼 실망만 안겨주는 국회가 아닌 제대로 일하는 품격있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유권자인 국민들께서 판단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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