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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의당 “사립유치원, 지원받고 ‘돈없다’ 교사 월급 반토막…삭감률 짬짜미도”
등록날짜 [ 2020년04월07일 14시28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
 


 


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과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사립유치원들이 정부와 교육청의 지원을 받고도 경영난을 핑계로 교사들의 월급을 삭감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치용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박용환 전국사립유치원교직원노조 사무처장, 김정덕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고용안정을 위해 원비 50%를 보내기로 했고, 경기도 6개월치, 서울시는 3개월치 누리과정 지원비를 선지급했으나 일부 악덕 사립유치원 경영자들이 교사들 월급을 삭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치원은 평상시 운영비용을 100으로 하면 75를 지원받아 기사, 조리사 월급까지 줘도 남는 상황”이라면서 “그런데도 민주당 소속 현직 도의원이 운영위원장, 부인이 원장인 유치원까지 월급 삭감을 주도하는 등 정부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정덕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예상해 경기도는 6개월, 서울·인천은 3개월치 유아학비를 선지급했다”며 “여기에 정부 320억, 시도교육청 320억 등 총 640억의 긴급자금을 투입했는데도 사립유치원들은 경영난을 핑계로 교사의 월급을 삭감하는 어이없는 행태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용환 사무처장은 “원아 589명의 사립유치원은 지난해 3월과 동일한 월급을 지급해도 9천만 원의 이익금이 남는다”며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수익이 1억 2천만 원 수익이 9천만 원으로 줄어든다고 교사 월급 50~70%를 삭감하면 우리는 어떻게 생활하라는 것이냐”고 하소연했다.
 
나아가 “추경 편성된 국가지원금으로 학부모부담분의 50% 지원을 확정했고 유아학비마저 선지급됐는데 사립유치원 경영자들은 무조건 어렵다며 상황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이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삭감률을 정하기도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시립유치원 교직원 월급 100% 지급 ▲삭감한 급여 차액분 지급 ▲4월 급여 삭감시도 중단 ▲사립유치원 재정상황 공개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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