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이 7일 호별 방문 선거운동을 한 미래통합당 충주시 이종배 후보 측에 대한 검찰 고발과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충주에서 지난 3일 통합당 이종배 후보 측이 호별방문 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됐다”며 “동영상도 촬영됐고 유권자의 제보도 있어 증거가 명백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 측 선거운동원 2명과 빨간 옷을 입은 남성 1명은 충주시 노은면 일대에서 가정집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했다”며 “수안보에 사는 유권자도 자택으로 선거운동원 2명이 찾아와 명함을 건네받았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선거법은 호별방문을 선거운동을 엄격히 금지하고 어길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6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며 “심지어 실제 처벌사례도 있기 때문에 최근 선거에서는 가정집을 직접 방문한 선거운동이 사라졌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이 때 선거운동원이 직접 가정집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충북 선관위는 즉각 검찰에 고발 조치하고 다시는 호별 방문이라는 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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