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 이남수 후보가 3일 “노회찬의 꿈을 이어가겠다”며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울노원병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계동은 대한민국 정치역사의 큰 획을 그은 곳”이라며 “진보정치의 상징인 고 노회찬 의원을 국회로 보내줬고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노원구의회에 정의당의 자리를 마련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노회찬을 국회로 보내주신 상계동 주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청년 이남수가 노회찬의 꿈을 이어나가겠다”며 “노회찬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노원병에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적 숙원인 선거제 개혁이 반걸음 나아갔지만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됐고 거대양당의 위성정당이 정당득표를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면서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드는 것이 아득한 일이 됐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지난 장미대선에서 정권을 바꾼 촛불시민은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라고 준엄한 명령을 했지만, 민주당은 개혁도 실패했고 근본적인 사회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심지어 사회의 변화를 원칙 않는 적폐세력, 미래통합당마저 끈질기게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정치의 씨앗은 정의당에 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유능하고 멋진 정당, 기꺼이 지지할만한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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