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생당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북지역 방문에 대해 “보수 표심을 겨냥한 메시지 정치”라고 비판하면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설영호 민생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피해지역 방문은 위로와 격려, 극복의지를 담는다는 차원이겠지만 보수 표심을 겨냥했다는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대통령이 산업현장을 찾아 메시지를 던질 때가 아니라 경제부총리와 관계 부처들을 불러 경제 현황과 재건 계획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일선의 경제 현실 극복은 물론 코로나19 지속 상황과 이후 어두운 경제 전망을 어떻게 극복항지 실질적 논의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망하고 가계가 도산하면 한국 경제는 다시 일어설 수 없다”며 “가깝게는 한시적으로 최저임금과 52시간제를 수정하고 노동유연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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