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NEWS정말'
【팩트TV】정의당이 2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와 정책협약을 맺고 장애인과 아동·청소년 구강보건 정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의당 배복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기현 비대위원장, 김경일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홍민경 사무국장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경우 구강보건 영역은 열악한 인프라와 맞물러 더욱 차별받는 영역”이라며 “아동·청소년 구강건강 불평등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장애인 구강검진 비율은 40.3%로 나타났으며, 그중에서도 뇌병변장애 및 뇌전증장애는 더 낮았다”며 “구강 내 문제로 인해 음식물을 씹기 힘들다는 비율도 41.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아동·청소년의 구강보건은 무상급식과 마찬가지로 공공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소득불평등 해소 차원에서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기현 비대위원장은 “구강영역에서 장애인 치과병원 설립 및 아동·청소년 주치의제를 꾸준히 주장해왔고 각 지자체에서 실행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국가정책으로 펼쳐나가고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정책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수와 약자를 대변해 온 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국회에서 입법화시키고 우리 사회에 취약했던 공공구간보건의료 영역을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