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미래통합당이 1일 나경원 후보의 경쟁자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블랙리스트 판사’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야바위’ ‘국민능멸’ ‘동정심 구걸’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입당 이후 검찰이 의도적으로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자신을 제외시켰다고 반박했다.
김정재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가 2017년 2월 문책성 인사 검토대상이 됐다는 법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며 “진실을 밝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신이 2011년 창립에 참여한 국제인권법연구회 활동으로 탄압받았다고 했으나, 법원행정처 문건의 창립회원 명단에 이 후보자의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실수로 빠진 것인지 고의로 빠진 것인지 알 길이 없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자신을 지난 정권의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동정심을 구걸하면서 국민을 능멸하고 있다”며 “더 이상 피해자 코스프레로 국민을 속이지 말라. 민주당의 야바위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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