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31일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 진행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 교도소에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선거보조금 115억을 챙기고 하는 게 대통령 흠집 내기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 비서 출신인 박창훈 씨는 방송에서 ‘임기가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되니 괜찮다’고 말했다고 논란이 일자 통합당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문 대통령을 팬티만 입은 모습으로 묘사한 애니메이션으로 지탄을 받았던 미래통합당이 또다시 금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통합당은 이번에 선거 보조금으로 115억,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61억을 챙겨갔다”며 “공당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조차 없이 대통령 깎아내리기만 탐닉하는 미래통합당에 어느 주권자가 피 같은 세금을 주고 싶겠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황교안 대표도 거짓 정보를 SNS에 올렸다가 홍역을 치르지 않았느냐”면서 “무엇이든 선동만 할 수 있다면 일단 던지고 보는 것이 통합당의 참모습이라면 21대 국회에 발붙일 자격이 없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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