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인 오 아나운서는 8일 저녁 JTBC <뉴스9>에 출연한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교과서 전환을 주장하자, 손석희 앵커가 선진국 가운데 국정교과서를 사용하는 곳이 없지 않느냐며 반박했고, 이에 염 의원이 러시아나 베트남, 필리핀 뿐 아니라 북한도 국정 교과서를 쓰고 있다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해 논란을 빚었던 경북 청송여고가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었으며, 그 결과 교장이 채택 철회 의사를 밝혔다면서, 학교운영위원장이 학교 측에 교과서 선정 시 학운위를 거치지 않은 절차상 하자를 지적하고, 교학사 교과서 배제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설을 맞아 이산가족 상봉을 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북한이 사실상 거부했다면서,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이 통일부에 보낸 통지문에 "남측에서 다른 일이 벌어지는 것이 없고 우리의 제안도 다 같이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브닝뉴스는 ‘이공계 위기’와 관련, 이공계 졸업자는 넘쳐나지만 극상위부분 인재층이 얇아 현상이 일어난다면서, 국내 유수의 공대 수석졸업생마저 교수의 권유를 뿌리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 의전원 입학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학과로 학생이 몰리는 현상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