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 성평등선대본이 27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배복주 공동선대위원장과 조혜민·박인숙 성평등선대본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라는 극악무도한 범죄가 발생한 것은 수사기관이 가해자의 범죄행위를 묵인하거나 경미한 범죄로 인식해왔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인권유린 범죄에 대한 반문명적인 범죄’라며 검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사건 수사와 재발방지 등 근본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며 “말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아가 “법무부도 디지털 성범죄 사건에 대한 엄정 대응과 재발방지, 피해자 보호, 제도 개선을 위한 TF를 구성했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미온적 대응이 빚는 참사’라고 밝힌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도 더 이상 피해자 혼자 감당하고 힘들어하지 않도록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이미 발표한 주민등록번호 변경과 영상 삭제, 법률지원 등 지원과 함께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국회 소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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