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G20 특별 화상 회의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 “모든 국가의 국경을 뛰어넘는 초월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미래통합당도 편가르기와 비난 대신 협력 대열에 합류하라”고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제안한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3일 한국-프랑스 정상 간 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제안이 G20 화상 정상회의로까지 이어진 것”이라면서 “회의에서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도 선포될 예정”이라고 설명햇다.
나아가 “세계가 우리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보건 조치 활동과 성과를 인정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과 진단키트 및 앱 개발도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자발적인 감염병 예방캠페인 참여와 협력으로 위기 극복의 핵심 원동력이 되어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도 이제 공조·협력 대열에 합류해야 한다. 아직까지 우한 코로나19라는 명칭을 고집하고 편 가르기와 비난만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은 통합당만의 만리장성을 쌓을 게 아니라 전 세계가 어떻게 공조 협력해 나가고 있는지 명견만리 할 때“라고 위기 극복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소속 국회의원들의 남은 임기 두 달 동안 세비 50%를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자발적 동참 노력을 보여주시는 국민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민주당도 국민의 노력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기업과 국민 성금이 모이고 있고,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건물주가 등장하는 등 훈훈한 미담들이 계속 더해지고 사재기와 혼란 없이 질서정연하게 마스크를 구매하는 모습 또한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촛불집회에서 보여주셨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보여주신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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