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 성평등선대본이 25일 여야가 앞다퉈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입법에는 ‘총선 뒤’로 미루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조속히 원포인트 국회를 열고 n번방 재발방지 법안을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배복주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인숙·조혜민 성평등선대본부장, 신현자 부천소사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치권이 n번방 사건에 대한 입장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총선 전 신속 입법에는 미온적이거나 태도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의당이 지난 11월 텔레그램에서의 성착취물 유포자와 이용자 전원 기소 및 엄벌을 촉구한 이후 4개월 동안 국회가 이 사안을 책임질 기회가 있었다”며 “지금 정치권의 뒤늦은 대책 마련 표명은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다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비롯한 사이버 성범죄의 처벌법 제정에 관한 청원’올라오고 하루만에 10만 명이 동의를 한 것은 결국 국회의 졸속입법 탓“이라며 ”이제라도 국회가 신속입법으로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범행의 구체적인 내용이 가십거리가 되어 2차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며 성착취 영상물 검색 안 하기와 ‘성 노리개’ 잘못된 표현 금지, ‘피해자다움’ 강요 중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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