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NEWS정말'
【팩트TV】정의당 정연욱(서울 용산), 황환철(충남 천안병) 예비후보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둔 상황에서 용산 한남공원과 천안 일봉산이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며 개발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정연욱 예비후보는 서울시가 한남공원 부지에 청년임대주택 건설을 검토하고 나서자 “박원순 시장의 대권행보 가속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시장은 100년이 가도 도시공원을 모두 매입하겠다더니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공원을 포기하려 하고 있다”면서 “한남공원을 포기하면 제2, 제3의 한남공원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남공원은 박 시장과 서울시의 도시공원 보존 의지를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박 시장은 대국민 약속을 포기한 것인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환철 예비후보는 천안 일봉산 공원 개발을 ‘지자체 주도 난개발 사업’으로 규정하고 “개발사업에 혈안이 되어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강행하려는 천안시의 독단적 밀실 행정은 규탄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주변 17개 아파트에 10만여 명이 거주하는 일봉산은 천안시민에게 맑은 공기와 정서적 안정, 휴식을 주는 공간”이라며 “천안시는 이를 외면한 채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개발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오는 7월 도시공원 일몰로 도시난개발과 환경파괴에 따른 천안시민의 삶의 질 저하 우려가 심각하다”며 “도시공원을 지키고 천안시민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일봉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뒤겠다”고 말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