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 배복주 공동선대위원장과 조혜민 성평등선대본부장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 성착취 처벌 강화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n번방 사건 재발방지 3법’ 등 관련법 처리를 통해 처벌 수위를 대폭 상향하고 이같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배복주 선대위원장과 조혜민 선대본부장은 “검찰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9천여 건을 배포한 ‘와치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면서 “처참하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n번방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엄벌’을 촉구했으나 장자연, 김학의, 버닝썬 등 주요 성폭력 사건에서도 철저한 진상규명 지시와 달리 결과에 책임지지 못했던 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미투 관련 많은 법안들조차 제대로 통과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이 아닌 결과로 책임지길 바란다. 21대 총선 공약으로 하겠다는 것은 선언에 불과하다”며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은 단 하루만이라도 국회를 열어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면서 “텔레그램 n번방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확정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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