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미래통합당이 223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가해자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편승해 조국 때리기에 나섰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개혁방안으로 피의자 망신주기용 포토라인 세우기를 중단시키자 조국 전 장관 덕분에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다.
정원석 미래통합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추미애 장관과 법무부는 ‘조국발 n번방 선물’과 진배없는 포토라인 공개금지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토라인 폐지 수혜자들은 정의를 대의명분으로 앞세웠던 조국과 그 가족들을 비롯한 위선 잔당들”이라며 “인권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법치주의를 파괴한 저들의 ‘고무줄 정의론’이 정작 국민의 알 권리와 법치의 실현이 요구받는 현시점에는 가장 큰 선물을 안겨다 준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영웅 조국으로 인해 N번방 용의자들의 신상공개와 포토라인 세우기는 한층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이라며 “미래통합당은 N번방 사건에 준엄히 공분하며, 피해자들의 인권을 유린한 ‘박사’와 ‘갓갓’ 등을 엄벌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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