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은 20일 미래한국당이 원유철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추대하자 “의원 꿔주기에 이은 당대표 꿔주기”라며 “명백한 헌법 위반마저 손 놓은 선관위는 왜 존재하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호진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비례대표 명단이 대의원에 의해 부결되면서 한선교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하자 미래통합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원유철 의원 파견을 검토하더니 오늘은 미래한국당 신임 대표로 추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이 위헌적인 가짜정당 미래한국당을 만들어 현역 의원을 꿔주고 비례대표 공천까지 좌지우지하더니 당대표를 꿔주는 것쯤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같다”며 “하는 짓마다 위헌세력임을 과시하는듯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한 몸인 두 집단이 개정된 선거제도의 취지를 완전히 뒤엎고 국민의 선거권을 침해하는 대도 선관위가 완전히 손 놓고 있다”며 “도대체 선관위가 왜 존재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미래한국당의 등록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며 “오늘 법원은 헌법과 현행법에 의거해 엄정하고 마땅한 판단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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