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이 19일 “장애인에게 감염병과 재난 노출은 하루하루가 목숨을 건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며 장애인 감염병 및 재난 종합대책 마련 등 4·15 총선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또 정부에 코로나19 장애인 맞춤형 대책 마련도 긴급하게 요청했다.
정의당 출마자인 배복주 비례대표 후보와 김지수·이영재·장태수·장형진 예비후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은 상대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감염병과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별도의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 대책으로 “장애인 확진자는 경우 증상의 정도에 상관없이 최우선으로 입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자가격리 대상자는 적절한 보급품 지급 및 장애인 활동지원사에 대한 안전장비 및 위험수당 지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기 정보 제공을 위해 모든 방송에서 수어통역, 화면해설, 자막을 의무화해야 한다”며 “발달장애인에 대해서는 보호자와 떨어져 있을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한 지원체계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국민은 물론 해외에서도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대책은 메르스 때와 달라진 것이 없다”며 “당장의 대책과 함께 사태가 진정되면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재난 유형에 따른 장애유형, 장애정도, 가구 특성 등을 반영한 ‘장애인 재난안전 종합대책’과 함께 장애인 정보 전달 방안, 활동지원사 감염병 대응 교육 의무화,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구호물품 지급 등을 포함한 ‘장애인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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