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노총은 9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 등 전국 14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민영화 중단을 쵹구하는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역 서광장을 시작으로, 3시 전남 영광원전 앞, 4시 서울 시청광장, 충북 청주 상당공원,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광주역 광장, 부산 시청광장, 울산대공원 동문, 경남 창원 S&T 정문, 제주시청에서 집회를 연다.
또 오후 4시 30분에는 대구 반월당 앞, 충남 천안역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5시에는 강원 원주시청 앞, 6시 경북 포항시네마 앞, 7시 경주KT 앞에서도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이 520여명에 대한 징계절차에 나서 무더기 해고를 예고하는 가운데에서 8일 노사교섭이 모두발언 언론공개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끝내 사측의 보이콧으로 난항을 겪자 노조원에게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적극 참여를 촉구하고 나서 정치권의 중재로 진졍국면에 들어서 철도파업사태가 다시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는 민주노총 사무실에 은신중인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연결해 발언을 들을 예정이며,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박근혜정권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한다.
한편 민주노총은 2차 총파업 결의대회에 이어, 18일 3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예고하고 있으며 다음달 25일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전체가 집결하는 대규모 국민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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