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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소하·우원식 “마스크 하루에 1천만장…펜데믹 대응, 개성공단 즉각 재가동해야”
등록날짜 [ 2020년03월12일 11시11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
 

【팩트TV】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12일 “마스크 부족 사태와 펜데믹 대응을 위해 당장 개성공단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어제 ‘마스크 생산을 위한 개성공단 기업협회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개성공단을 마스크와 방호복 생산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마스크 제조공장 1곳과 봉제공장 70여 곳을 가동하면 하루에 1천만 장의 면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부족 사태를 겪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일회용 방호복도 개성공단에서 즉시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마스크 안전성 문제도 필터 교환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가 북한이 방역 문제로 우리 제안을 받지 않을 수 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에는 “메르스 때도 운영했을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적 시설이자 방역이 쉬운 폐쇄적 공간”이라며 “충분히 설득 가능하다.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유엔 대북제재 문제도 코로나19 대응은 인도주의적 문제라 피할 수 있다”며 “우리가 사용하고 남는 마스크와 방호복을 유엔을 통해 가장 필요한 국가로 보급하자는 의견도 (간담회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할 정도로 코로나19가 중국·한국·일본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상황”이라며 “마스크를 자체 생산하지 않는 유렵과 미국은 터무니없이 고가거나 그마저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개성공단 마스크 생산은 자체 조달에도 도움될 뿐만 아니라 세계 수출이 가능해 아사 상태의 개성공단을 살리고 남북관계에도 크게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세계 보건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외교부는 유엔과 미국에 이러한 설명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마스크·방호복) 자체 생산만으로 국내 수요를 맞추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개성공단 재가동을) 적극 검토해 가능한 방안을 찾아야 하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며 “국회는 157명이 공동 발의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정부도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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