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정말'
【팩트TV】정의당이 10일 마스크 부족 사태의 해결책으로 개성공단 재가동을 제안했다.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성공단에서 마스크와 방호복을 만들면 마스크 수급은 물론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마스크 100% 공적통제 및 무상공급과 함께 개성공단을 재가동해 마스크와 방호복을 생산하자”며 “이를 통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개성공단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도 구제할 길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보건분야의 공동 협력을 바란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가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의당은 내일(11일) 개성공단 기업협회를 만나 마스크 생산의 현실성 여부를 직접 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됐지만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여전히 공급받기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마스크 양보 등 국민의 노력에 정부도 적극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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