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공 : 정의당 뉴스채널 NEWS정말
【팩트TV】‘그린뉴딜’을 전면에 내세운 정의당이 10일 정부에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2050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와 경유차를 완전히 퇴출시키겠다는 4·15총선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 이헌석 생태에너지본부장과 권중도·박수택·정재민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가장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21대 국회에서 기후에너지 악당국가로 불리는 대한민국의 과감한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토의정서가 발효된 17대 국회부터 파리협정이 발효된 20대 국회까지 정치권은 기후위기를 외면한 채 토건개발과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내연기관차 보급 확대 등의 방법으로 성장을 추구해왔다”며 “그사이 세계는 전력생산 신규투자의 60% 이상을 태양광·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에 투자하고 자동차 기업들도 전기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권부터 과감한 대전환을 시작해야 한다”며 새로운 제도, 새로운 산업과 시장창출, 급격한 전환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망 등 정치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경유차 퇴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공급비율 40%로 확대 ▲기후에너지부 신설 및 기후위기대응기본법 제정 ▲에너지복지법 제정 ▲탄소세·핵연료세 등 ‘기후정의세’ 도입 ▲핵 취급시설 안전 정보 공개를 의무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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