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총선출마자 51명이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50만 원씩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김민석 전 의원과 곽상언 변호사 등 원외 후보자 51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재난극복소득 추진모임’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소득이 급격하게 줄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에게 실질적 현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출지원 등 간접적인 부분이 많은 정부의 추경안으로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등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금액을 증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 소득 500만 원 미만인 모든 가구에 50만 원씩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한 뒤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나 ‘코로나19 재난극복소득’을 요청했고 이 원내대표도 취지에 원칙적으로 동감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각의 기본소득과는 다른 계념의 일시적 생활지원 확대이며 현실적인 법안 재·개정 방안으로 ‘기금 조성’을 제안했다”면서 “기히 진행되는 추경과 연관성에 고민스럽다는 것과 함게 예비비를 다 쓴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경수 경남지사도 모든 국민에게 일시적으로 재난극복소득 100만 원을 지원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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